‘모던파머’ 이시언, ‘21세기 희귀남’!! 진정한 희생의 아이콘 등극~
2014-11-17 서정복 기자
SBS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 (연출 오진석, 극본 김기호)에서 이시언의 진심이 드디어 민아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지난 회 방송 분에서 메뚜기 사건으로 인해 사귀자마자 헤어진 한철(이시언 분)과 수연(민아 분)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한철은 약 처방을 받으러 병원에 왔다가 남자들에게 쫓기고 있는 수연을 돕게 된다. 남자들을 온 몸으로 막으며 먼저 수연을 보낸 한철은 버스터미널에서 수연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 자신을 발견하고는 “진짜 걱정 돼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잖아요.”라며 눈물을 훔치는 한철의 걱정 어린 마음에 수연은 진심으로 그에게 고마워했다..
골치 아픈 현실을 살아온 수연은 자신을 향해 무한한 희생을 마다 않는 한철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예전보다 다정해진 둘의 모습에 한철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질 듯 하다.
배우 이시언은 27세에 첫 눈에 반한 여자를 위해 어떠한 희생에도 늘 “괜찮아요”라며 오히려 상대를 걱정하는 진정한 ‘21세기 희귀남’ 순수청년 한철을 연기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모던파머'는 한물간 록밴드 ‘엑스트라 소울즈’가 하두록리에 귀농하여 다시 한번 반짝이는 부활을 꿈꾸는 청춘 유기농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