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놀라운 티켓파워! '강남1970' 아시아 11개국 선판매
2014-11-09 서정복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전 아시아 11개국에 선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가 6일 밝혔다.
‘강남 1970’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에 수출됐다.
쇼박스는 “일본의 더 클락웍스, 중국의 심천 대방 미디어, 홍콩의 에드코 필름 등 자국 시장에서 배급력이 막강한 회사들이 판권을 구매해 아시아권에서의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더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의 선판매 소식을 접한 이민호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지켜봐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라며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이민호와 더불어 김래원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