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10월 개봉작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 돌파!

최근 2년간 한국 로코 중 가장 높은 스코어! 원작에 이어 다시 한번 역사를 쓰다

2014-11-03     서정복 기자

결혼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로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10월 극장비수기를 뚫고 마침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8일(수) 개봉, 15일 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놀라운 기록으로 가을 극장가를 이끈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3주차에도 <나를 찾아줘> <우리는 형제입니다>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지난 11월 1일(일)에 2,011,631스코어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약 460만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이후 2년 만에 한국 로맨틱 코미디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처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비수기로 알려진 10월 극장가에서 개봉작 중 유일하게 200만 이상의 스코어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90년대 원작에 대한 향수, 충무로 대세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 커플의 호연, 영화 속에 담긴 진정성 넘치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로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호평 속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관람열풍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