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바닥 본드걸’로 불리게 된 사연은?

2014-10-30     서정복 기자

신세경이 본드걸이 된 사연이 공개됐다. 

KBS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신개념 여주인공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신세경의 새로운 별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 별명은 바로 ‘바닥 본드걸’. 

털털한 성격인 신세경은 촬영 현장에서 바닥에 ‘철푸덕’ 앉기를 즐긴다. 땅에 본드 붙인 듯 앉아서 대기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바닥본드걸’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차를 마시거나 핸드폰을 만질 때도, 잠시 앉아 촬영 모니터를 하거나 생각을 할 때도 신세경이 자꾸 바닥에 앉아 촬영 초반에 스태프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 속에도 신세경은 촬영 현장 대기 시간에 바닥 가까이 앉아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털털하고 소탈한 신세경은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분위기를 익히는 것을 아주 좋아해 바닥에 앉는 것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신세경의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은 촬영 현장에서 인기가 높다. 

신세경은 KBS 수목 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여주인공 손세동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순수하고 답답함 없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역대급 여주인공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밝은 모습은 신세경의 실제 성격과도 잘 맞아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에 눈을 뜨고 있다.

 KBS 드라마 '아이언맨'의 지난 13회 방송 분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손세동(신세경 분)과 주홍빈(이동욱 분) 커플의 애틋한 키스가 방송을 타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애틋함도 잠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홍빈의 첫 사랑 김태희(한은정)의 재등장이 암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