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태풍 “산바” 내습 대비 비상대응채제 가동
2012-09-15 안홍필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은 17일(월)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시에서는 17일(월) 0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천 범람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공사 중인 사업장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태풍에 동반하는 강풍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하고 재난유관기관간의 협조방안을 강구하였다.
특히, 태풍에 수반하는 강풍과 호우에 대비하여 주택, 전기, 통신, 도로, 교통 등 국민생활과 관련한 각 분야별 긴급 사전점검과 복구 등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피해의 예방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의 진로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규모와 강도면에서 대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17일(월)부터는 시민들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도록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시 재난종합상황실(☎ 031-8075- 2119)과 각 구청 건설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