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주노와 좋은 사람들 기부 콘서트 개최
2022-03-25 김청월 기자
유럽에서 활동하던 대한민국의 테너 서하주노(본명 김준만)가 대한민국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나눔과 기부 콘서트를 마련했다. 본 공연은 오는 4월 22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저녁 7시에 개최되며, 전국 10개도시에서 추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서하주노와 좋은 사람들 디너쇼는 희귀병인 샤르코 마리 투스(유전성운동 및 감각 신경병증,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이신경의 축색돌기나 혹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초 단백의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손상되는 희귀한 질병) 환우와 가정을 돕고 어려운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기부콘서트를 기획했다.
"노래를 불러야 하는 사람이 다른 일을 하니 되는 게 없지, 이 녀석아" 직언을 통해 청년 김준만을 노래의 세계로 이끌어준 분은 바로 그의 외할머니이자 대한민국 여성 최초 오페라 가수 서혜영 선생님이다. 청년 김준만은 이탈리아에서 거장 움베르토 보르소의 사랑하는 제자가 되어 7년 동안 조각하듯 목소리를 깎았고 등장과 함께 국제 콩쿠르 7개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