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일신여상 우승 '도전

정용하 총감독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천대회를 준비했다”

2022-05-03     황장하 기자
2021년 11월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32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여고부 우승 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일신여상]

[NDNnews=수도권] 황장하 기자=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충청북도 제천 일원에서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3세 이하부 41개 팀, 16세 이하부 40개 팀, 19세 이하부 32개 팀, 남자 일반부 4개 팀 등 총 117팀이 참가한다.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1946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돼 전쟁이 벌어진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린 한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구대회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서울팀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은 여자 19세이하부 일신여상이다.

일신여상은 2021년 6월 전북 정읍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 차지했고, 2021년 11월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32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팀이다.

이번 제천대회을 지휘하는 정용하 총감독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천대회를 준비했다” 며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선수들의 기량과 실력을 볼때 해볼 만한 전력으로 우승을 도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5월 3일 11시30분 제천 실내 체육관 A코트에서 일신여상은 중앙여고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제천여고와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 경기가 열린다.

.한편,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2020년과 2021년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 되었으나, 올해는 관중 입장이 허용돼 3년 만에 팬들의 함성과 열띤 응원속에 대회가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협회와 AI 자동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운영하는 와이에스티(주)간의 협력으로 이번 대회의 전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중계는 대한민국배구협회 유튜브 채널 또는 AI Sports TV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