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상권 경쟁력 강화
2024-04-24 최소울 기자
[서울시티 청주] 청주시는 전통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설 노후화로 안전에 취약한 7개 시장(두꺼비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오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전통 시장 소규모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한다.
총 14억원을 들여 전통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 시설 및 안전 시설 개보수, 고객 지원 센터 보수, 노후전선 정비 사업 등을 추진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부식된 아케이드 철판 보수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누수 수도관 교체 ▲노후 조형물 보수 등이며, 복대가경시장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대부분 착공하고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예방을 위해 개별 점포의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을 추진 한다.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은 중소 벤처 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통 시장 내 개별 점포의 분전반, 차단기 및 배선 기구 교체, 옥내 배선 공사 등 노후 전기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청주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통 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전통 시장도 쾌적하고 편리한 곳이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