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롱시 기업인 협의회 교류 협력에 관한 MOU 체결
[서울시티 청주] 청주시가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 하롱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 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를 방문해 응웬 티엔 떵 인민 위원회 인민 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 기업,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타진하기로 합의 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관광을 활성화 하고 청주에서 하롱베이 간 직항 개설을 검토하며, 청주시 기업들과 현지 기업들 간의 교류,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롱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하롱베이가 있으며, 썬월드 하롱베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통해 매년 세계적으로 1,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하롱시 인민 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롱시 응웬 티엔 떵(Nguyen Tien Dung)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은 “청주시와 하롱시가 협력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하롱시 기업인 협의회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대한민국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생산품들이, 하롱시의 기업들에게 소개될 수 있게 되고, 베트남 하롱시의 다양한 상품들이 청주시로 소개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