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맞이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 찾아오는 종합 공연 선물 세트
여성 농악단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움직임이 담긴 연희단 팔산대 ‘무풍’ 우리 동네를 찾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최첨단 3D 맵핑 영상, 마임, 캐리커쳐로 선보이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화제 연극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딕펑스’와 월드뮤직밴드 ‘두번째 달’ 연말 콘서트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 중인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희단팔산대의 <무풍:舞風> (11.2.~11.5. 목~금 20:00, 토~일 18:00)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음악회>(11.14. 19:30), 극단초인의 <스프레이>(11.17.~19. 금 19:30, 토~일 15:00), 딕펑스와 두번째달의 릴레이 음악회인 Spice Of Life(12.23. 17:00)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여성 농악단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움 움직임이 담긴 연희단 팔산대 ‘무풍’
깊어가는 가을 가장 먼저 막을 올리게 되는 연희단 팔산대(이사장 : 김운태)의 <무풍: 舞風>은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와 연희단 팔산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진옥섭(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되며, 옛 여성 농악단의 연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매 회차마다 변화하는‘개인놀이’대목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전회차를 모두 관람하더라도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판굿은 여성의 폐활량이 극한에 도달할 때까지 휘감아도는 질풍노도의 장면으로 “흉곽을 드르륵 열고 심장을 덥석 쥐는 10분"이 될 것 이라 연출가 진옥섭이 밝혔다. <무풍>은 전통 연희의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개성과 예술성을 지닌 연희단 팔산대만의 특별한 색채를 선사할 것이다. 11월 2일(목)~5일(일)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얼리버드 할인 50% (10월 30일까지), 무풍 몰아보기 전회차 관람 시 50%, 지역주민(강북, 노원, 도봉, 성북구민)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 우리 동네를 찾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11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세종문화회관과 강북문화재단(이사장 김삼봉) 공동 주최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준비된 이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소규모 앙상블로 구성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알기 쉽게 연주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해설자의 해설을 함께 제공하여 시민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등 일반 대중이 듣기에도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bcf.or.kr)를 통해 사전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 최첨단 3D 맵핑 영상, 마임, 캐리커쳐로 선보이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화제 연극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 극단초인의 연극 <스프레이>는 한 남자가 실수로 남의 택배를 가져와 뜯게 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변하는, 평번함 일상에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박정의 연출이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는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완성도와 재미를 검증받았다. <스프레이>는 극도로 정교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움직임. 마임과 캐리커처가 특징이다. 또한 혁신적으로 디자인되어 이동하는 세트에 정확하게 맺히는 세련된 영상 디자인이 극의 몰입과 흥미를 더해준다. 11월 17일(금)~11월 19일(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스프레이는 수험생 대상 수능 할인 50%, 학생할인(초등학생~대학생까지) 10% 등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딕펑스’와 월드뮤직밴드 ‘두번째달’ 연말 콘서트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Spice Of Life>는 크리스마스이브 전날인 12월 23일 17시에 두 번째달과 딕펑스의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여러 나라의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친근하게 들려주는 월드뮤직밴드 <두번째달>이 첫 번째 무대를 열고, 이어서 홍대 아이돌로 인디씬에서 주목받은 이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 메이저 밴드로 거듭난 <딕펑스>의 무대로 마무리가 된다. <Spice Of Life>는 두 그룹 각자의 색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느끼게 해줄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4만5천원으로 지역주민(강북, 노원, 도봉, 성북, 중랑구민) 할인 20%, 학생 (초등학생 ~ 대학생까지) 할인 20%, 서울시민카드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소개
도심 속 여유가 있는 휴식공간.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 아트센터>는 자연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공연장과 미술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는 그야말로 낭만의 명소이다. 지상 3층 건물 높이 49.7m의 전망대에 올라 서면 북쪽에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남산과 한강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음악회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잔향시간을 확보한 풍부한 음향이 특징이다.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자연 속 공연장으로써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은 종합 구성 공연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장소로 객석의 좌석 간 높이를 타 공연장보다 약 10cm이상 노파게 하여 앞 사람에 가려지는 시야를 최소화하였다. 객석과 무대의 가까운 거리와 무대 단이 없는 구조 덕분에 공연자와 관객의 쌍방향 호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