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예술교육센터, 엄마아빠 온 가족이 행복한 예술 놀이터

2023-10-23     이재우 기자
지난 6월 24일(토)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 힐링 놀이터'에서 야외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서울문화재단=사진

[서울시티=이재우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28일(토)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소재)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예술 힐링 놀이터>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술 힐링 놀이터>는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하며, 엄마아빠와 자녀 모두가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예술 체험 등을 운영한다.

행사는 야외 공연을 비롯해 체험, 자녀 교육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해 ‘엄마아빠 전용 놀이터’와 ‘어린이 전용 놀이터’에서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즐기는 휴식과 치유의 축제다.

엄마아빠는 카페테리아로 꾸며진 공간에서 동요 콘서트를 즐기고,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자녀 교육 특강 ‘지혜로운 자녀 교육을 위한 메타인지 학습법’(오후 1시)을 들을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어린이 전용 공간에서는 서커스 예술 놀이, 식물 관찰 드로잉, 바닥 미술관이 상시 운영해 자녀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외부에 위치한 수조에는 대형 트릭아트 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지난 9월 23일(토)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 힐링 놀이터' 현장 모습/서울문화재단=사진

이외에도 타악기 공연 (낮12시), 판소리 (오후 2시 30분), 아카펠라 (오후 3시 50분), 서커스 공연 (오후 5시 10분) 등의 공연과 가족이 함께 음악에 맞춰 몸을 두드려 연주하는 예술 놀이,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오후 3시 50분, 5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예술 힐링 놀이터>는 그동안 약 6천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남권 지역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6,083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이 중 80% 이상의 참여자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행사를 선택했다. 행사를 다녀간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힐링(치유)의 기회를 얻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예술 힐링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남권 지역을 포함해 서울 전 지역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위치한 양천구를 포함한 용산, 서초, 강북, 은평 등 5개 권역에서 운영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