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통한 기업애로 해소로 민생경제활성화

고양시, 근로환경 개선사업, 이자차액보전,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 효과 높아

2012-09-12     안홍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가 기업현장 탐방을 통한 애로사항 처리로 민생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고양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현장탐방은 기업애로를 현장방문과 소통을 통해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시책이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내유동 소재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에이스메디칼㈜의 진입로 소교량 확장 공사로서 9월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 외 현재 추진 중인 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는 장항동 소재 공장진입로 확포장공사, 관산동 공장진입로 확포장 공사 등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소규모기업근로환경 개선사업도 하고 있다. 이는 주로 중소기업의 기숙사, 화장실, 식당 등의 노후한 근로환경을 시도보조금을 지원하여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례로는 세대산전(주), 한남리사이클링(주) 등이 있으며,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례로는 6천만원을 투입해 백석동 유니테크빌 지하주차장 개보수 지원사업을 10월초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까지 약 106억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고양시중소기업운전자금 은행융자에 대한 이자를 2~3% 보전해주는 이자차액보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42개 업체를 신규로 지원 해 주었고 매달 130여개 업체가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그 밖에도 매년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상당한 출연금을 지원하여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융자 또는 특례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민선5기 출범이후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를 도입하여 2012년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여 관내 162개 업체에 약 29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경기도 기업SOS팀과의 긴밀한 협조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해 기업현장탐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신장 등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