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경기도무용단 수석, 제42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선정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 무용부문 9일 피제이 호텔에서 수상
[서울시티 수도권=황장하 기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주최하는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이 12월 9일(금) 저녁 6시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움홀(4층)에서 열린다.
9일 시상식에서 하나경 경기도무용단 수석이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부문별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무용부문(한국무용)에 수상한 하나경 수석은 경기도무용단 수석 단원으로서 경(敬)을 기본 품성으로 보이면서 존중의 춤을 기리는 한국 무용가이다. 선정작 ‘마지막 이사’는 경기도도당굿을 동인(動因)으로 하여 대전염병 시대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사유한 작품이다.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무용부문 선정된 하 수석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수상을 하게되서 매우 기쁘다. 함께 고생하며 '마지막 이사' 작품에 참여했던 김상덕 예술감독님과 최진욱 연출가님 및 무용수분들과 스텝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변함없는 무용인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수상자는 △공헌예술가 1명 △최우수예술가 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10명 △주목할예술가 11명 △청년예술가 2명 등 총 33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수상자는 ◆공헌예술가/채상묵 ◆최우수예술가 △무용/정신혜 △문학/최진 △미술/남희조 △연극/최원석 △영화/탕웨이 △음악/조영자 △전통/김은희 △의상/이기향 △예술창작/최효진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 △무용/이승주 △무용/정경화 △무용/장혜주 △문학/류재순 △미술/장우순 △연극/최교익 △영화/이경식 △음악/김지연 △공연/봉다룬 △학술/김영란 ◆주목할예술가 △무용/장윤나 △무용/하나경 △무용/전효정 △문학/윤숭호 △미술/김수민 △연극/주현우 △연극/이나경 △영화/허지나 △음악/육지용 △전통/김명숙 △평론/박지선 ◆청년예술가 △뉴제너레이션/김민지 △영아티스트/김재원 등 총 33명이다.
한편, 하나경 수석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 한양대교 무용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한양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 수료 했으며,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색시)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이다.
하 수석은 제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경기아트센터 우수예술단원 선정 표창장, 제27회 KBS국악대경연 차상, 제26회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문화부장관상), 한국무용학회 KCI등재 우수논문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