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1보병사단 주관 ‘지자체 부단체장 중심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실시
지난 13일 안산시청 4층 재난상황실과 지하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안산시와 51보병사단이 공동 주관해 실시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확립을 위한 시범식 교육’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장광현 제51보병사단장,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부대 지휘관, 예비군 지휘관 등 민·관·군·경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기관별 통합상황 조치 절차를 점검하고 지자체 부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수행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약의 상황발생 시 사회안전망을 활용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해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체계를 발전·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시는 지역안보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고 전제하고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보태세확립이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위기를 타파하고,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며, 또한 오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을 통해 민·관·군·경의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3부 행사로 안산시통합방위지원본부장인 정승봉 안산시 부시장 주관하에 ‘경기도 일원에 통합방위 사태가 선포된 상황에서 거동 수장사에 의한 안산공동구 테러 발생’을 가상한 통합방위 상황조치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산시뿐만 아니라 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