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름방학 다문화체험캠프 운영
8월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개최
2012-07-26 박승민 기자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전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내 중․고생을 위한 다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다문화체험캠프는 미래의 다문화사회를 주도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구촌 세계문화 체험수업은 다문화강사들이 고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장신구, 놀이감, 음식 등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자 준비됐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원곡동투어는 청소년들이 다섯 명씩 팀을 이루어 원곡동을 탐방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센터의 특색 있는 여름방학 다문화캠프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전 과정이 모두 선착순 마감됐으며, 전재구 소장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본 센터가 다문화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