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청담미술제
2013-12-18 김규순 저널리스트
강남문화의 선구자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3년이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담미술제가 명실 공히 강남 문화를 선도하는
터닝 포인트를 가지는 2013년이 되고 있다는 것이
청담미술제 운영위원회 박미현 (쥴리아나갤러리 대표) 위원장의 포부이다.
박미현 위원장은 갤러리가 갤러리로써의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그것을 모토로 청담미술제를 기획하고 이끌어나가고 있다.
상업 갤러리나 대관 갤러리가 아닌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고 그들을 끌어안고 나가는 갤러리로써의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그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보다도 더 어려운 것이 서울특별시의 후원이다.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내년부터는 대대적으로 서울시민의 문화행사로 발돋움하여 내실 있는 미술제가 될 것이 기대된다.
그의 결의에 찬 눈빛에서 청담미술제가 세계의 미술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갤러리두, 갤러리마크, 갤러리미, 갤러리세인, 갤러리위,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비앙갤러리, 셀로아트, 소피아아트컴퍼니, 아라리오갤러리, 이유진갤러리, JJ중정갤러리, 주영갤러리, 쥴리아나갤러리, 청화랑, 칼리파갤러리, 표갤러리사우스가 참가한 갤러리이다.
이번 청담미술제는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청담동의 갤러리에서 동시에 기획 전시된다.걷고 싶은 청담동 거리를 거닐면서 문화의 혜택을 누려보자. 그리고 문화를 누렸다면 문화를 소유해 보는 것도 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