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분야 현업인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달 진행하고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창의마스터클래스’ 7월 과정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콘텐츠로 미래 트렌드를 읽어내는 힘’을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총 8회 에 걸쳐 진행되는 창의마스터클래스 7월 과정은 소비자학·경제학 등을 다루는 ‘관점’별 교육과 공연·영상 등의 ‘장르’별 교육을 통해 다각적인 트렌드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점’별 교육에는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와 함께 <트렌드 코리아 2015>를 집필한 전미영 연구원 △베스트셀러 <컬처 이노베이터>를 집필 한 한국경제신문의 유재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 △정철진 경제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서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경제학의 관점에서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트렌드를 예측한다.

‘장르’별 교육에는 △공연 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 △영화전문잡지 씨네 21의 이다혜 기자 △2014년 인기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 △모바일 게임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의 캐릭터.애니메이션 기획파트 배혜정 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각 장르별 새로운 트렌드와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콘텐츠코리아 랩 10층 콘퍼런스룸에서 진행이 되는 ‘콘텐츠 창의마스터클래스’는 다각적인 트렌드 분석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업무 연관성 등의 기준에 따라 과정별로 총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를 통해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 ‘콘텐츠를 혁신하는 문화기술’이라는 주제로 첫 과정이 시작된 ‘콘텐츠 창의마스터클래스’는 각 과정별로 100명 이상의 현업인 신청자 중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해 매회 교육마다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업에 대한 고민들을 나눈 바 있다.

또한 7월 과정 이후에도 ▲지역과 장르로 보는 글로벌 콘텐츠 전략(8월)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는 플랫폼(9월) ▲흥행 콘텐츠의 비밀(10월) ▲경계를 허문 대중 콘텐츠와의 만남(11월) 등을 주제로 매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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