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이 1천 3백만 원 규모의 ‘비전장학금’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대학원 학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재단은 6월 1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비전장학금’ 공모를 진행한다. ‘비전장학금’ 사업은 사회복지에 비전을 갖고 역량강화를 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대학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관련 대학원 입학 확정자 및 재학생으로 사회복지 업무와 함께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 중 기타 다른 후원 또는 장학금(교내 장학금은 중복 수혜 가능)의 수혜를 받지 않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실제 납입할 등록금액을 기준으로 졸업 때까지 100만 원부터 2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총 1천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식휴가 지원사업 ‘내일을 위한 휴’, 사회복지사 자녀학비 지원사업 ‘드림장학금’,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중부비전스쿨’,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을 지원해온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비전장학금’ 사업을 통해 88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총 3억 6255만 8천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비전장학금’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그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은 사회복지사들은 접수기간 동안 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전장학금’ 사업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에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1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부재단은 순수민간자원을 토대로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는 지원사업과 복지시설 운영사업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민간독립재단(Independent Found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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