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우리 도를 대표하는 매력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2015년도 100선 공모전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00선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25점씩 우리 도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 100점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공모전 방식으로 선정하게 되며, 관광지에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면 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류 등이 모두 해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도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및 선정작품에 대한 현지확인 검증절차를 거쳐 지난 7월 31일 최종 25작품을 선정 발표하였으며, 시상식은 8월 13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개최한다.

금년도 공모전에는 예년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140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 시에는 전체 140 작품중 100작품을 우선 선발하였고, 관광객 및 일반도민이 심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차 심사를 통해 25작품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25작품을 분야별로 보면 민공예품 14점, 공산품 2점, 가공식품류 9점, 하이브리드 상품 1점으로 어느 해보다 식품류가 많이 선정되어 최근의 관광상품 구매성향이 많이 반영되었다.

100선으로 선정된 기념품은 향후 인증마크 부여, 상품화 건설팅, 국내외 기프트전시회 참가 및 도내외 유명 기념품샵 입점 지원 등 판로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그간 공모전을 통하여 입선된 작품 중 일부는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개인적인 판촉활동에 의하여 얻어진 성과로, 체계적인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100선 선정작품에 대한 홍보·판매망 확보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 한국관광공사 운영 기념품판매점 입점 지원(인사동관광기념품 판매장, 부산홈플러스, 무주태권도원, 고성DMZ 박물관)
-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 및 북촌 한옥마을 기념품샵 입점 지원
- 대기업 마케팅 판촉활동(H** 신****에서 8월 행사시 한지스카프 1천만원 구입)
-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 판매코너 개설(3개월) 및 도내 기념품샵 입점
- 서울 기프트쇼 박람회(9월), 홍콩 메가기프트전시회(10월) 참가
- 온라인 판매망 확보(나라장터, 교보핫트랙스)
- 도록제작·배부, 홈페이지 게시 등

이를 통하여 기념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기념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내 기념품 작가들이 작품활동에 전념하여 양질의 우수기념품을 계속 생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코자 한다.

금년 공모전 심사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은‘금년도에 접수된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다른 시도 공모전에 비해 훨씬 많은 수량이 접수된 점에 놀랐다’고 하였고, 또 다른 심사위원인 문광부 관계자 역시‘전북의 작품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고 하여 향후 기념품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으로 인해 전북의 기념품 작가들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념품 산업 발전을 위하여 행정, 유관기관, 생산작가가 하나되어 전북의 기념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관광기념품 전시회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8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1주일간 도민 및 관광객에게 전시될 계획이며,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입선작품별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기념품 판매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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