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프로그램 성공으로 영어 완전정복의 초선 마련

첨예한 섬김의 리더십으로 10년을 하루같이

-특성화 프로그램 성공으로 영어 완전정복의 초석 마련한 심슨어학원 심호길 대표

 

     
 
                                           ▲ 심슨영어    심호길    대표

세계는 현재 지구촌이라는 명분하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계의 자본, 노동, 상품, 서비스, 기술, 정보 등이 주권과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조직, 교환, 조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인재 상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대적 과제를 동반하고 있다. 자본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화로 인한 갈등, 분쟁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인재 배출이 그것이다. 과연 대한민국의 교육은 이러한 인재 상을 배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오로지 명문대 입시만을 위한 서열화에 물든 교육계에 대한 반성은 결국 탁상공론으로 끝나고 마는 것일까? 이러한 교육 현장에 일침을 놓듯,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성화 수업을 통해 세계와 통섭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하고 있는 영어전문교육 업체가 있어 주목해보았다.

 

세계와 통섭하는 리더 양성의 산실-News & Debate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심슨어학원(대표 심호길 이하, 심대표)의 교실에는 일정한 틀을 갖춘 교과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오바마의 연설이 있고, 화성탐사 현장을 보도하는 생생 뉴스가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예측한 미래와 치열한 토론이 있다.

심대표가 특성화 발전시킨 News & Debate (뉴스와 토론)수업이 일구어낸 풍경이다. 학생들은 학원에서 마련한 첨단기자재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뉴스를 접하고, 접한 내용을 토론하는가하면 그 과정에서 생성된 미래의 포부를 인식하게 된다. 즉, 현실과 이상의 변증법적 융합을 통해 어느새 진일보된 존재로 발전하는 것이다.

진일보와 됐다는 의미는 영어 실력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심대표는“오로지 영어로만 듣고, 영어로만 말하고, 영어로만 생각하는 수업은 분명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주요 수단이 맞다.”며 “하지만 영어 실력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현장성이다.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가장 중요하고, 궁금하고, 알아야 할 것을 다루는 것이 바로 뉴스이다. 학생들은 피상적인 텍스트에서 탈피, 현장에서 CNN 뉴스를 접하고 바로 앵커가 되어 뉴스를 보도한다. 이 과정에서 암기하고 체험한 영어의 세계는 내면화 과정을 통해 사고력 신장을 꽤하게 되며 문화 상대주의를 아우를 수 있는 에너지로 승화된다.

 

꿈을 심어주고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만이 그 가치를 획득한다

News & Debate 수업에 대한 심대표의 열정과 확신은 수업준비 과정에서도 역력히 드러난다. 한 시간 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마감이 없다. 심대표는 “결국,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만이 그 가치를 획득한다.”고 단호히 주장하며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뉴스 중 역사와 인간을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과 미래의 비젼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만을 선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학생들이 구체적인 꿈을 갖지 못한 원인 중에는 협소한 시각 때문” 이라며 “거시성과 총체성이 내제된 내용을 많이 접하고 토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처한 현재와 미래를 투시하게 된다. 미래에 대한 투시란 곧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상, 꿈이라고 할 수 있다.”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수업의 효과에 대해 피력했다.

수업 자료와 현장을 살펴본 결과 심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결코 탁상공론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오사마 빈라덴 사망 소식이 메인이라면, 그것을 중심으로 9.11테러의 배경이 되는 중동과 미국의 관계를 이해시키고 중동의 역사를 흩음으로써 사건의 인과성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효과를 수반하고 있었다.무엇보다 뉴스를 암기하고 앵커의 입장이 되어 발표하는 학생의 얼굴에 담겨있는 진지함과 자심감은 이 수업의 효과에 대한 백 마디를 아니 천 마디를 뛰어넘은 증거가 되고 있다.

첨예한 섬김의 리더십으로 10년을 하루같이

최근, 광장동의 본원을 중심으로 (l)을 확장 개원함으로써 지역내 명품교육의 장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심슨어학원. 이 교육단체의 성공 요소로 심대표의 첨예한 섬김의 리더십을 빼 놓을 수 없다. 그가 섬기는 대상은 우열을 가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과, 학부형, 학내 강사들,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분 모두 공동 첫 번째 대상이다.

그의 이러한 가치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 바로 그의 수업 시간표이다. 같은 규모의 학원장들이 일선에서 물러나 경영에만 관여하는 심대표의 수업은 시간은 일반강사의 3배에 달한다. 심대표는 “교실을 떠나 학생의 미래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임을 주장하며 “현장에서 학생들과 대면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형의 실질 요구와 고민을 직시하고 해결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이러한 그의 움직임은 2004년 광장동의 허름한 강의실에 모인 소중한 3명의 학생을 자양분으로 점층적인 성장을 해왔다. 지금의 위상이 이루어진 모태 공간인 광장동이 그래서 그에겐 제 2의 고향 같기만 하다.

 

리더십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재 배출로 시대적 과제에 부응

끝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심대표는 팔로워십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해 언급했다. 심대표는 “글로벌 인재라 하면 우선 리더십이란 말이 자연스레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팔로워십( Followership) 이다.”며“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내가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팔로워십(Followership)의 기본자세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궁극엔 이러한 인재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을 위해 재미있는 영어교육에 힘쓰겠다는 심대표는 우리에게 한 가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바로 심슨어학원의 철학이 바탕이 된 교육이 어디가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는 이 과제를 반드시 수행함으로써 서열화와 탁상공론에 빠진 현실에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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