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0월 20 ~ 21일 개최 예정

[서울시티 광주·전남=김정훈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지역업체 물품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업체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질적인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0일(목) ~ 21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2022. 지역업체 물품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교육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업체들에 자체 생산 물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박람회를 기획했다.도교육청은 참가 업체를 모집한 뒤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자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50개 안팎의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업체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 업체에 한해 부스와 실비 범위 내에서 부스운영비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모집 기간 동안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ne.go.kr) 을 참고하면 된다.

이선국 재정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물품박람회에 많은 업체가 참여해 전남의 중소업체가 제조하는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설계자 사업설명회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1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2학년도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대상 학교 설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올해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16개 학교의 설계담당자와 학교숲생태놀이터에 대한 조성 방향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에 대한 이해 △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설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학교숲 조성 방향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숲 모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설계자들의 학교숲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강사로 나선 호남원예고등학교 임원택 교사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학교숲 조성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므로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한 학교숲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의 탄소중립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숲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목적 을 달성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2년상반기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 특수교육, 삶과 배움을 함께! 미래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원들과 함께 전남 특수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보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허성균 전 곡성교육장의 ‘특수교사로 사는 일의 의미’, 대경중학교 한재희 교사의 ‘특수교육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이라는 두 가지 주제의 강의로 꾸며져 참여 교원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여줬다.

주제 강의에서 허성균 강사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생명과   민주적 공동체의 가치를 교육함으로써 삶과 배움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한재희 강사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이 혁신교육이며    이런 의미에서 특수교육은 혁신교육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과 혁신교육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삶과 배움을 잇는 교실 수업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수교육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특수교육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23일에도 광양햇살학교에서 150여 명의 특수교육교원을 대상으로 동부권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봉사실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24일까지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 중 도교육청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현장 접수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봉사실을 운영한다.

현장(검정고시 원서접수) 민원봉사실은 응시지원자가 원서접수에 필요한 제증명 서류를 접수장소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서비스이다.

이번 현장 민원봉사실 운영으로 제증명서류 발급 장소와 원서접수 장소가 달라 현장을 방문한 응시지원자가 이동하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인의 이용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이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더 따뜻한 전남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방문 민원인의 제증명 서류 발급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미리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제증명민원 사전 예약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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