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 강화 교사 연수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 강화 교사 연수

[서울시티 광주·전남=김정훈기자]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지난 21일 관내 초·중학교 신규 교사를 비롯한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된 원격수업에 대한 질적 개선 요구 확산과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및 에듀테크 기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시됐다.

그동안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법에 치중되었던 연수에서 벗어나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이번 연수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디자인(설계)과 에듀테크 기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단원 분석, 온라인 학습 툴을 활용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위한 나만의 수업디자인을 구상하고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여 에듀테크 기반 수업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이번 대면·집합 연수가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 학교행정 역량 증진을 위한 “맞춤형 계약 실무”교육 실시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22일 장흥창의융합교육관(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학교 및 직속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계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계약 교육은 물품, 용역, 시설공사 계약 실무 진행 시 변경된 부분과 중요한 사항 위주의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윤실(전라남도교육청 재정팀) 강사는 “계약 담당자가 법령개정 등으로 실무 진행에 고충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강의는 질의응답으로 진행하여 실제 업무 추진 시 궁금했던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계약 실무 처리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계약 교육을 마치고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계약업무 담당자 변경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석한 행정실 주무관은 “사례 중심의 묻고 답하기 강의라서 유익했다. 실무 진행 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향후 정확하고 올바른 계약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호 장흥교육장은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업무 담당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고교학점제 이해와 홍보를 위한 교육지원청 설명회'열어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22일 대회의실에서 초, 중, 고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든 학생의 꿈을 키우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고교 교육 혁신 고교학점제 이해와 홍보 설명회'를 실시했다.

고교학점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고교교육의 혁신적인 방향의 하나로 2021년 기반을 조성하고 2022년부터 선택형 교육과정 확대로 단계적으로 이행되어 왔으며 2025년에는 전면 시행된다.

이 날 설명회에서 강사는 교육부에서 추진되어 왔던 고교학점제 정책 방향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에 발맞춰 진행돼 온 전남형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해 나가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면서 학부모님들과 의견 공유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함평초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 시행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설명회를 들으니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과목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진로탐색을 하며 진로설계가 이뤄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고 말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고교교육의 한 방향인 고교학점제는 학사제도 전반에 걸친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2025년 전면 시행될 때 단위 학교가 안정적으로 학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교육지원청,“ 배려와 관심으로 사랑가득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은 지난 21~ 22일 이틀에 걸쳐 '배려와 관심으로 사랑가득 우리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압해초등학교 및 압해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회,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등굣길 맞이로 진행됐다. 학교 생활중 발생되는 학교폭력 등을 미연에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신안1004섬 지역사회연합학생생활지원단(신안군청, 목포경찰서,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을 구성하여 연중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 또한 신안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연중 온·오프라인으로 위기학생과 학교폭력 관련 학생의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신효주 학생은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앞으로 학교폭력이 사라질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생활담당 조영표 선생님도 “작은 학교라서 학교폭력이 드물지만 긍정적인 교육적 홍보가 됐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안교육지원청 김한관 교육장은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학생안전이 생활화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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