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혁신교육사업 '놀이와 체험을 통한 상상력 글쓰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학부모,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9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돌봄으로써 진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0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분야는 종로마을학교, 학부모 성장지원, 네 꿈을 펼쳐라! 청소년 프로젝트 등 총 세 가지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5월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사업별 2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먼저 ‘종로마을학교 공모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 기관, 단체 등 교육주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을에서 기관과 학부모, 교사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마을의 아동, 청소년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공모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사업장, 학교 등 생활권이 있는 개인 또는 기관 및 단체이다.

학부모의 역량강화 및 혁신교육 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 성장지원 공모사업’은 학교, 학부모, 마을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예시로는 학부모 코딩교육, 학부모 연합 네트워크 등이 있다. 관내 학교 학부모 단체 및 5명 이상의 동아리, 학부모 연합 모임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네 꿈을 펼쳐라! 청소년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이 주제와 과정에 제한을 두지 않고 스스로 기획-실행-평가하며 꿈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지역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전 과정을 청소년이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문화, 예술, 인문, 토론, 미디어 등 무엇이나 가능하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9세에서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5인 이상의 모임이 신청 대상이다. 단, 교사나 마을주민, 학부모, 대학생 등 성인 1명을 멘토로 지정해야 하며 멘토는 사업전반 지원 및 보조금 집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 신청기간은 3월 2월(월)부터 13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사업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청 교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사업내용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2015년부터 올해로 6년째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365창의버스’, ‘진로교육’, ‘청소년 축제’ 등의 다채로운 서울형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다양한 교육주체의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고 ‘꿈꾸는 교육도시 종로’의 완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민관이 뜻을 모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성장을 돕는 2020년 혁신교육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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