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공모 접수와 1,2차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이달 12일(수) 최종 선정됐다. 구는 총 사업비 12억원(국비6억, 구비6억)을 투입해 오는 연말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119 상황실 연계로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및 119 긴급출동 지원, 수배차량 검색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어린이 및 치매노인) 보호, 민간보안 또는 공공안전 강화, 전자발찌 범죄피해 예방 지원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은 현장 인근의 CCTV 영상과 범인 도주경로 등의 정보로 사건·사고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소방관은 현장의 CCTV 영상과 교통 정보의 실시간 제공으로 화재현장 도착 전에 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도시과(820-29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연수 미래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더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구비 12억원을 투입해 연내 사당1동과 4동에 전국 최초로 안전을 테마로 하는 ‘스마트 안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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