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te Hotel, 9 January 2020

 

H.E. U Thant Sin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우리는 제 72회 미얀마 연방 공화국 독립을 기념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미얀마 대사관을 대신하여 오늘 여기에 참석 하신 모든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전합니다. 외교부 김 건 차관보 님께 특별한 감사를 표합니다. 외교부 차관보님의 참석은 현존하는 두 나라간의 상호 관계에 큰 지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선 미얀마 독립의 배경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고자 합니다. 역사를 통틀어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국가로 존재했던 미얀마는 1885년 11월에 독립을 잃었고 수십년 동안 식민지 통치 하에 있었습니다. 독립을 되찾기 위해 애국적인 지도자들과 함께 모든 민족은 국가 자문역의 아웅산 수지 여사님의 아버지였던 아웅산 장군의 지도아래 결단력과 근면함으로 목숨을 희생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하나된 노력으로 미얀마는 독립을 되찾았고 1948년 1월 4일 미얀마 연방 공화국으로 부상 했습니다. 현 정부는 미얀마 국민 전체가 정의, 자유, 평등한 권리 및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민주 연방 연합을 설립 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귀빈 내외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1975년 5월 미얀마와 한국 간의 외교 관계가 수립되어 올해는 45주년을 기념하면서 양국에 중요한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서 미얀마와 한국은 문화적 친밀감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경험도 같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고위급 정치적 상호 관계가 증가 했습니다. 고위급 정치적 교류로는 작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 하셨습니다.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무역, 투자, 그리고 금융 부분에 중요한 5개의 양해각서를 체결 하였고 미얀마에 한국데스크 설립 기본협정 1개를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국빈 방문 중 양곤 북쪽에 1억 1000만 달러에 달하는 한국 -미얀마 산업 단지 프로젝트도 발족 했습니다.

작년 11월 말, 국가 자문역인 아웅산수지 여사님이 30주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과 1주년 한-메콩 특별 정상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하였습니다. 국빈 방문 동안 두 나라의 정상들은 수산, 직업능력개발 그리고 환경 분야 협력에 초점을 맞춘 3개의 양해각서를 체결 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엔디엔뉴스 신현두 대표, 미얀마대사부부, 엔디엔뉴스 최남석 부회장

귀빈 내외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미얀마와 한국은 투자와 무역 부분을 육성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경제는 2020년에는 6.6 퍼센트 성장 할 것으로 예상 되며, 이는 작년 6.5퍼센트 보다 조금 놓은 수치 입니다.

양국간의 무역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 하고 있습니다. 투자 측면에서 한국은 미얀마- 한국 우정의 다리와 한국 산업 단지를 포함하여 200개 사업에 40억 달러를 투자한 6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 국가 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국 정부가 미얀마 경제를 부양하고 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사람들과의 교류는 양국 관계의 핵심 입니다. 두 나라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일반 여권 소지자 한국인들은 미얀마를 방문 할 때 비자 면제를 받습니다. 2019년 한국 관광객은 비자면제 전 같은 기간보다 80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미얀마 국제 항공(MAI)이 또 다른 직항 편을 출범시킨 것은 양국의 인적 교류를 증진 시키는 또 다른 이정표 입니다.

귀빈 내외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 관계 수준을 높이는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합니다.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정부에 축하 드리며, 두 나라와 국민의 상호 이익을 위해 앞으로도 양국간 상호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데도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귀빈 내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귀빈, 친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모두 축배를 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미얀마와 한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우리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감사 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