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일(수)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 22명(개인 15명, 단체 7개)에게 ‘2019 서울 관광 대상’을 수여한다. 올해 관광산업 사정은 전반적으로 녹록치 않았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갈등이 양국의 관광산업으로까지 번졌고, 중국 역시 사드사태 이후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방한 단체관광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광 현장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관광업계와 자치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9월 19일(목)부터 10월 21일(월)까지 서울 관광 대상을 추천 접수 받았다. 철저한 공적검증과 관광업계 종사자‧언론인‧교수 등 9명의 다양한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2건 중 최종 22명을 선정하였다.

이번 ‘서울 관광 대상’ 수상자는 관광산업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업계(여행‧숙박‧운송 등), 유관단체, 학교 및 언론기관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서울 관광 발전에 공헌한 숨은 일꾼들을 선정하였다.

‘2019 서울 관광 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는 「2019 서울 관광인 주간」(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공동 주최)은 ‘서울관광발전포럼’, ‘서울관광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서울 관광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6일(금)에는 위워크 종로타워점에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의 일환으로, ‘2019 서울 관광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열린다. 지난 4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선정된 9개 기업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 관광인 주간’ 및 ‘서울 관광 대상’ 제도는 서울 관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를 매년 개최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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