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토) 오전 11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장학금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맨 앞 줄 왼쪽 다섯 번째)과 이영순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맨 앞 줄 왼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1월 30일(토) 오전 11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이영순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다자녀가정의 부모와 자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순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동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의 자녀 40명(△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0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에도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자녀 32명에게 각각 장학금 3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학금이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자녀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코레일과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특별한 기차여행을 선물하는 ‘다자녀 가정 행복나들이’ 행사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지역 기업‧단체의 지원이나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자녀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셋째 이상 자녀가 초‧중‧고교에 입학할 때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며, 첫째 아이에 대한 출산지원금도 기존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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