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6일(수) 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를 잠실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3천여 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은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어울림풋살, 쇼다운, 400m계주 등 총 9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노원구장애인체육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었다.

선수는 각 자치구별 장애인 85%, 비장애인 15%로 구성하고, 장애인의 경우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지적 등 전 장애유형이 골고루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개최 종목은 화합종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 9개 종목이다. 대회 당일은 종목대회 9개와 체험종목 4개가 개최되며,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 경기방법을 변형하여 진행하게 된다.

주요 내․외빈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나의 건강서울” 외친 후 5색연막 퍼포먼스

또한, 개회식에서 5색 연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는데 주요 내․외빈 및 참가 선수단이 함께하여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나의 건강서울” 외친 후 폭죽이 터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대회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6명 및 구급차량 2대가 배치되어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맞춤형 편의제공 부스를 운영하여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이 적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07년부터 개최한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생활체육인과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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