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9 JTBC서울마라톤대회’가 오는 3일(일) 오전 8시부터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회 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부터 서울공항 일원까지(풀코스)와 여의도공원부터 서울가든호텔 앞까지(10km)를 오가는 주요 도로변을 교통 통제(07:30~13:30)한다고 밝혔다.

‘JTBC서울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취지에 맞게, 풀코스(휠체어․비장애인)와 10km(비장애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해 2009년부터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 국내․외 휠체어 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선두에서 가장 먼저 출발하는 휠체어 부문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은 시속 30㎞,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서울․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민간응급단체,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철저히 갖출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JTBC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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