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전경

  서울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강북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서비스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939㎡)은 턱없이 부족한 공간과 시설로 지역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위해서 복지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기존 지상2층을 지상3층으로 1개 층(연면적 1,191㎡)을 수직 증축하고 지하1층과 지상1층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지난 2018년 5월에 착공하여 1년 5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조 감 도

지상3층은 언어․놀이․음악․요리치료실과 대강당이 신설되어 보다 다양한 재활치료프로그램들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옥상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캠프 및 옥외트랙이 설치되었다.

또, 이용자들의 쾌적한 시설 사용을 위해 기존 지상1층 체력단련실, 상담실은 리모델링하고, 지하1층 소강당은 작업실로 용도를 다각화하였다. 장애인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불편사항을 반영하여 시설을 개선하였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치료․재활이 필요한 강북권 장애인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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