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다양한 민속놀이, 비보이 공연, 버블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19 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가을철에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들을 시민들에게 통합 안내하는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앞마당, 로비, 강당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백제 유물의 대표 문양 탁본하기, 목판 인쇄하기, 실팽이 만들기, 백제왕과 알까기 대결하기, 백제사람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이 운영되며,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탁본 및 인쇄 체험 종이는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놀이마당>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를 진행하며, 강당 앞에서는 활쏘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오후 1시와 3시에 각 30분씩 버블 마술 공연을 진행하고, 박물관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대표 비보이 공연단인 앰비크루(M.B.Crew)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행사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 <백제의 산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명한 가을 주말을 가족과 함께 신명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이번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하여 박물관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백제문화와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2019 백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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