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 생활 및 음식폐기물 관련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 1년간 지자체에서 추진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실적과 ‘분리배출 활성화 및 장비 선진화 도모’ 등 2개 분야 4개 항목 17개 세부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마포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환경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는 구가 청소 및 생활환경과 관련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만들기 자발적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주민 및 환경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성과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동안 마포구는 생활 및 음식 쓰레기 감량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지역 내 가정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율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쓰레기 감량과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쓰레기 감량화 경진대회, 자원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RFID개별종량기 사업, 생활 및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홍대주변 음식폐기물 처리 특화구역 지정·운영, 단독주택지역 문전수거제 운영 등이 있다.

주민들과 함께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수거 종량제봉투를 성상조사하는 모습

또한 마포구는 글로벌 선진문화도시의 척도가 되는 청결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정책’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등급을 유지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정창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이라 할 수 있다”며 “마포구를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마포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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