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과 함께하는 청소년 DMZ 체험프로그램(박물관 견학)

  구로구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짝과 함께하는 DMZ 체험프로그램’을 11일 개최했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짝과 팀을 이룬 78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원 고성군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고성통일관, 통일전망대, 6·25전쟁기념관 등 역사현장을 탐방했다. 이어 DMZ박물관에서는 ‘DMZ 신분증, 인식표 만들기’를 체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의미에 대해 생생하게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5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DMZ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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