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매바위마을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0회 매바위마을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2일 백련산SK뷰 아이파크 어린이공원에서 1,000여 명의 주민 참여예정으로 백련산 한마당 어울림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응암2동 마을 뒤 백련산 기슭에 있는 커다란 바위의 생김새가 마치 한 쌍의 매가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닮아 “매바위”라고 불리운 데서 유래한 “매바위 마을 문화축제”는 올해 제10회를 맞아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모든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문화, 체험, 참여한마당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당일 12시부터 지역 동아리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소재 음악원의 색소폰 연주, 태권도 시범을 비롯하여 젊은 율동을 느끼게 하는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의 청소년 댄스, 평생학습동아리의 시니어 라인댄스 및 자치회관 수강생의 하모니카, 한국무용, 신바람웃음치료 등 흥겹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내 순수 아마추어 모임 위주 프로그램으로 채워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한마당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진료를 비롯하여, 봉숭아 물들이기, 천연손비누, 어린이 물타투, 디폼블럭 가방걸이 만들기, 생활자수 소품만들기, 에코백‧연 만들기 체험 등이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되며, 동새마을부녀회중심으로 마련한 먹거리장터가 함께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주민장기노래자랑을 열어 주민들의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주민이 축제의 참여자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매바위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민병규 위원장은 “이번 매바위마을 축제는 날로 늘어나는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과 기존 주민 이웃 간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한 젊은층과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간에 화합하고 어울리는 장이 되어 지역 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