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테니스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명일테니스장(명일동 221-1)을 조성하여 오는 20일(금) 오후 6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전에는 테니스장이 아파트 단지 및 주거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 및 소음 민원 등 여러 가지 난제로 테니스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할 상황에 부딪혀 테니스 동호인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테니스장 이용이 어려웠다.

명일테니스장

이에 강동구는 명일동 6,709㎡규모 부지에 공사비 총 14억을 투입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명일테니스장을 조성하였다. 명일테니스장은 인조잔디 테니스코트 5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탈의실 및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관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공사를 마친 명일테니스장은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임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원 인근에 위치한 명일테니스장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 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명일테니스장 운영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생활체육과(02-3425-52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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