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5차 용지공급공고를 시행해 오는 10월 21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공급대상용지는 6개 자족용지 구역 중 자족4구역(4-1,2/총2개 필지 3,481㎡) 및 자족5구역(5-2,3/총2개 필지 4,166㎡)으로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의 업무시설 및 연구시설 목적으로 사용된다.

용지는 최소 1,633㎡(494평)부터 최대 2,260㎡(684평) 규모로 공급되며,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4개 대상획지 중 1개 획지를 지정하여 기업현황, 사업계획, 건축계획 등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공급대상 토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용지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차기 용지공급에도 신청할 수 없다.

유의사항으로는 투기적 접근 방지와 실입주 목적의 기업 유치를 위해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사업자가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준공일로부터 5년간 직접 사용해야 하며 수도법상 공장설립 및 승인이 제한되니 확인해야 한다.

토지이용계획도(좌), 조감도(우)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용지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추천되어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고덕비즈밸리는 자족기능용지 1~4차 용지공급공고를 진행해 자족2구역에 6개 기업(신라교역, 대륙공업 컨소시엄,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선엔지니어링, 한전KDN, 우진산전), 자족4구역에는 2개 기업(알에프텍, 쿠쿠전자), 자족5구역에는 6개 기업(에스에너지 컨소시엄, 에이스메디칼,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컨소시엄, 알서포트, 기산텔레콤 컨소시엄, 보령바이오파마), 총 14개 기업(컨소시엄 포함시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2019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강동구는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강동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고덕비즈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차 용지공급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지역과발전>업무단지조성>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동구 투자유치과(02-3425-64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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