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균형개발국장 직위에 배상호 현 도시재생과장이 기술서기관 승진 임용
- 우수인재 활용과 역량강화의 기회로 경기도와 1년간 사무관 1:1 인사교류
- 이명섭 경기도 시설사무관 도시재생과장 임용, 도로정책과 홍세웅 팀장 시설사무관 승진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명예퇴직으로 인한 기술서기관 승진, 경기도와 사무관 1:1 교류인사 등을 반영한 9월 10일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결원직위인 도시균형개발국장에는 배상호 현 도시재생과장이 기술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었다.

배상호 과장은 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1991년 고양군 원당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주택과장, 첨단지식산업과장, 덕양구 건축과장으로 재직하며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갖추었다.

현 도시재생과장으로 국가시책인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능곡지역 사업비로 국도비 108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도시재생 세계도시포럼 추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신설 등 고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는데 기여해 왔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 특별한 점으로 고양시가 지난 4월부터 경기도와 협의해 온 사무관 1:1 교류 인사가 포함되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우수인재의 적극적인 활용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관 간 파견의 형태로 인사교류를 준비해왔다.

지난 2014년도까지는 도에서 시로 일방전입은 있었으나, 사무관 1:1 파견형태의 인사교류는 최근 들어 고양시가 최초로 실시한 사례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다.

경기도에서 고양시로는 공동주택, 주택정책, 지역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이명섭 지방시설사무관이 교류되어 도시재생과장에 임용됨에 따라 고양시 도시재생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에서는 김종철 일산서구 안전건설과장이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실로 교류하여 예산, 재정 등에 있어 도와 시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지방서기관 명예퇴직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임자를 신속히 임용하였고, 최초 실시하는 경기도와 사무관 교류인사로 우수인력이 시에 파견된 만큼 앞으로 시정에 더욱 활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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