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간편가정식 브랜드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간편가식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년 국내 식품산업 통계'에 따르면 식품 유형 중 즉석조리, 편의식품 생산은 3조 40억원으로 전년 (2조 6431억원)보다 13.7% 증가했다. 이와 같이 가성비를 중요시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는 '2019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 (간편가정식 부문)'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2019년 간편가정식부문 10대 브랜드

2019 소비자평가 10대 제품(간편가정식 부문)으로는 △3분요리(오뚜기) 고향만두(해태제과) △비비고 왕교자(CJ제일제당) △GS25 삼각김밥(GS리테일) △생가득 떡볶이 (풀무원) △얇은피꽉찬속만두(풀무원) △육개장 사발면(농심) △피코크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신세계푸드) △잇츠온 하루곡물 (한국야쿠르트) △햇반 (CJ제일제당) (제품명 가나다순)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GS25 삼각김밥(GS리테일), 생가득 얇은피꽉찬속만두(풀무원), 육개장 사발면(농심), 3분요리(오뚜기), 햇반(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CJ제일제당) 등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피코크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신세계푸드), 고향만두 (해태제과), 생가득 떡볶이(풀무원), 잇츠온 하루곡물 (한국야쿠르트) 등 조리법이 간편한 제품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017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 (간편가정식 부문)과 비교했을 때, 고향만두(해태제과), 비비고 왕교자 (CJ제일제당), 햇반 (CJ제일제당), 3분요리(오뚜기), 생가득 떡볶이 (풀무원)이 2년 연속으로 10대 브랜드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3년 말 등장한 '비비고 왕교자'는 출시 1년만인 2014년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대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춘 '편의형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풀무원의 경우 1,2인 가구를 겨냥해 편의점에서 물만 부으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생가득 국물떡볶이'를 출시하는 등  2년 연속으로 10대 브랜드에 오른 제품들은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반영해 인기를 유지해 가정간편식 대표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작년에 출시돼 1년만에 10대 브랜드로 부상한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하루곡물'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고 영양가 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출시와 동시에 1일 평균 9000개가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2019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발표된다. 기업의 신뢰와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정기 리서치를 통해 현 수준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이를 격려, 확산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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