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
[인터뷰]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
  • 신환철 기자
  • 승인 2019.07.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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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초지일관 ‘복지’ 중심 구정 펼친 복지1등 구청장 
‘사람’과 ‘공존’의 철학 담아 지속발전 가능한 지방정부 틀 마련할 것 


“저는 취임 이전부터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지 못하는 그 어떤 정책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복지와 여타의 정책, 이를테면 교육·환경·일자리·문화 등의 정책을 분리해서 다루는 행정관료, 그리고 정치인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수동적으로 주민들에게 베푸는 시혜가 복지가 될 수 없습니다. 복지는 주민 여러분이 어느 상황에 놓여 있든, 그 상황에 맞추어 능동적으로 개별 주민의 삶을 한 단계 높고 넓은 곳으로 상승시키는 정책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서 ‘서대문키다리아저씨의 행복동행’ 中)

민선 5, 6기에 이어 7기 서대문구정을 이끌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복지’다.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난 9년간 일관성 있게 ‘복지’ 중심 구정을 펼쳐 왔다. 명실상부 복지 1등구답게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을 6년 연속 수상했고, ‘동 복지허브화’와 ‘복지방문지도’ 같은 우수한 복지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시켰다. 전국 최초로 시작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최근 574호 결연의 결실을 맺었다.
과거의 일방적인 재건축, 재개발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방식으로 권역별 맞춤전략을 추진하는 것도 △무장애 안산자락길과 북한산 자락길을 조성한 것도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것도 △노점상을 어엿한 자영업자로 변모시킨 신촌 박스퀘어를 만든 것도 바로 이런 문 구청장의 복지 철학에 맞닿아 있다.
아울러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숙의의 과정을 거쳐 공동의 계획을 수립하고 함께 풀어가는 ‘협치시스템’이 정책결정 과정에 자리 잡았고, 시민거버넌스를 위한 주민자치는 한층 더 성숙해 졌다.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들어봤다.

 

민선 5기, 6기에 이어 7기도 세족식으로 시작한 문석진 구청장

서대문구 사상 최초의 3선 구청장입니다. 7월이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게 되시는데요?

지난 9년간 서대문구민께서 믿고 선택해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구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책들로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5,6,7기 서대문의 아름다운 변화와 발전을 함께 이뤄주신 주민 분들을 위해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중심의 ‘상생하는 지방정부’, 환경과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지속발전가능한 지방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대문구가 2011년부터 진행해온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민간 기부를 통한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간 참여를 통해 선진국형 기부문화 정착의 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요건 미달로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을 돕고자 2011년 1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지역사회 내 종교단체나 기업, 개인후원자를 발굴해 한 가정씩 모두 100가정만 보듬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당초 목표를 훨씬 뛰어 넘어 2019년 7월 현재 574호 가정에 총 33억 원의 후원금을 연계해 주었고, 그 결과 서대문의 나눔복지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재임기간 복지, 청렴, 안산자락길, 신촌상권 부활 등 수많은 사업들을 펼쳐왔는데, 지금 특별히 애착이 가는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바로 지난해 9월 15일 문을 연 공공임대상가 신촌박스퀘어입니다. 1980년대 이화여대 일대는 패션에 특화된 젊음의 거리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점상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대전철역에서 이대 정문까지 250여미터 거리는 많을 때는 80여 개의 노점으로 인해 보행자가 걷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대 학생이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제철거방식을 통한 노점정비가 아닌 대화를 통한 상생방안을 고민했고 그 결과 신촌 박스퀘어라는 공공임대상가를 탄생시켰습니다. 박스퀘어가 들어선 곳은 당초 공중화장실이 있던 작은 공터였지만 지금은 독특한 외관과 스토리로 인해 신촌과 이대는 물론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45개에 달했던 이대 앞 거리 노점은 현재 10여 개로 축소됐습니다. 자연 감소를 제외한 24개 노점이 박스퀘어에 입점했으며, 아직 미입점 중인 곳도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노점상인에서 어엿한 자영업자가 된 상인들이 저렴한 임대료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쾌적한 이대 앞 거리를 돌려받았습니다. △교통흐름 방해 △도시미관 저해 △인근 점포 상인과의 갈등 △노상 LPG 가스통으로 인한 안전 문제 △음식 조리에 따른 위생 문제 등도 많이 해소됐습니다. 거리가게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업아이템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17팀의 청년창업자들도 함께 힘을 모아 박스퀘어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올해 3월에는 이화여대, 서대문구, ㈜후앤파트너스가 함께 MOU를 체결하고 박스퀘어 2층에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시작했는데, 기대이상의 영업실적을 올리며 박스퀘어가 청년창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촌박스퀘어는 많은 지방정부에서 공통으로 고민하는 노점문제를 해결하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로부터 행정우수사례 최우수상도 받았고 정부로부터도 지역상생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스퀘어가 침체된 이대 지역 상권 회복의 중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노점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다른 지방정부에게도 상생협력의 훌륭한 정책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신촌 박스퀘어’ 오픈식
서대문구는 신촌 박스퀘어 조성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大賞을 수상했다.

신촌박스퀘어처럼 민선 5,6기에 신촌상권 부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데 성과는 어떤지요? 

신촌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촌’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도시의 기능적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화52번가라고 불리는 이화여대길 52-11일대, 그리고 이화여대 3길과 5길 일대에 청년창업공간 35곳을 지원했습니다. 청년창업공간이 있는 이화여대5길은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도로를 포장하고 간판을 교체해 패션문화거리로 조성했죠. 이곳에서 골목축제와 패션 전문 창업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도 개최했습니다. 바람산 자락에 있는 모텔건물을 리모델링해 주거형 업무공간인 청년창업꿈터를 조성했는데 현재 ICT 기반의 8개 기업 20명이 입주해 있으며, 올해 추가로 청년창업꿈터 2호점을 조성합니다. 현재 건물 매입을 완료하고 리모델링 실시 설계를 완료했습니다. 신촌문화발전소, 연세로, 신촌박스퀘어, 신촌 파랑고래, 창작놀이센터를 잇는 ‘문화창조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곳에는 문화예술 기반 청년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상권 활성화 과정에서 나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서울시 장기안심상가 사업을 활용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170여 명의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어 청년상인 및 기존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촌 연세로는 2014년 1월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해 현재 금요일 14시부터 일요일 22시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다양한 축제와 예술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연세로 인근 상권의 매출규모는 2015년 월평균 매출 약 318억 원 수준에서 2017년 379억 원으로 18.9% 증가했습니다. 

 

민선 7기 1년차인 올해 역점 사업을 꼽는다면?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은 구민의 삶을 변화시킬 서대문의 미래공간 조성 즉 도시인프라 구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홍제역 일대에 지하공간을 조성하는 홍제권역 활성화 프로젝트이죠. 상시적 교통체증과 낙후된 환경, 주민편의시설 부족 등 홍제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까지 230m길이에 지하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인근 정비사업구역 지하를 통합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공간에 광장, 도서관, 주민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 SOC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4월 홍제권역이 서울시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5월에는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지에도 선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횡단선이 추진되면 지하보행네트워크는 3호선 홍제역과 연결될 공간이기도 합니다. 홍제권역이 도시인프라 구축의 우수사례로 전국적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민선 7기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촌파랑고래' 개관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6개 권역 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서대문구는 민선 5,6기 지역 발전 동력이었던 4대 역세권 전략을 민선 7기 들어 6대 권역으로 확대했습니다. ‘홍제·홍은권역’에서는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까지의 지하 보행네트워크 조성’ 및 ‘인왕시장, 홍제2,3구역 등과의 지하 통합개발’을 통해 3호선 홍제역 유동인구를 홍은사거리까지 확산하는 ‘홍제권역 활성화 Project’를 추진 중입니다. 50년간 단절됐던 유진상가 하부 약 500m구간을 연결한 홍제천 산책로는 올해 3월 완공됐습니다. ‘신촌권역’에서는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주민센터, 행복주택, 수익‧편익시설 등 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신촌동복합청사를 2022년까지 신축할 예정입니다. 작년 6월 신촌문화발전소에 이어 지난달 신촌 파랑고래 개관으로 신촌지역 문화 성장동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아현권역’에서는 주민들에게 생활체육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체육관, 공연장, 문화강좌실,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올해 착공해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권역’에서는 국토부 천연충현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약 250억 원으로 2022년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지원형 소규모 정비 △공공임대주택 및 상가 조성 △골목상권 환경 개선 △경기대로 보행환경 개선 △이웃과 함께하는 주거 환경개선 컨설팅 지원 등이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안산자락길 방문객, 영천시장 이용객들을 위해 2021년까지 독립문 어린이공원 일대에 영천시장 지하주차장도 건립합니다. ‘가좌권역’에서는 안전진단점검에서 E등급을 받은 모래내·서중시장을 주상복합상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보육실, 시간제보육실,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대여실, 요리체험실 등을 갖춘 서대문구 종합보육시설도 올 4월 개관돼 종합적인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는 가재울5구역 뉴타운 내에 청소년센터를 건립해 청소년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문화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북가좌권역’은 지난해 서울시 희망지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올 들어 ‘북가좌2동 도시재생희망지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사업을 위한 현장 거점 공간(해담이)을 마련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주민모임 구성 및 교류,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2020년까지 북가좌권역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 초 서대문구는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직영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민선 7기 서대문구는 음식물처리시설 직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의 난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서대문구, 고양시 등 6개 지방정부가 이용하는 광역 공공처리시설로 2003년부터 2018년까지는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낮춰 시민 부담을 줄이고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환경도 더욱 보호하고자 공단 직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상 가동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시설 개보수 및 환경개선공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구는 ‘환경산업의 오랜 카르텔을 깨고 적정원가를 산정해 시민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향후 시설 정상 가동 시 2019년 현재 톤당 13만 원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7만 원 미만으로 낮출 수 있어 시민부담을 줄이는 획기적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문석진 구청장이 역사문화벨트 조성 계획을 주민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서대문독립공원 인근에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이 들어섭니다.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조성 방향은?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대는 근·현대 역사문화유적지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한 저항과 해방 후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역사성을 살려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가칭 미래100년 청소년수련관을 연계해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2019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저2구역에는 미래 100년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역사문화벨트가 완성되면 독립공원 일대는 자주독립과 근대적 민주공화정 수립, 실질적 민주주의의 성취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통일로와도 연결돼 평화통일의 염원까지 담게 됩니다. 

 

무장애 안산자락길의 인기는 여전한지요? 

노인,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 없고 경사가 완만한 순환형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2013년 전 구간 개통했습니다.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산책을 즐기고 계시는데 특히 가족, 동호회, 직장, 학교 등 단체 방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89%의 만족도와 88%의 재방문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안산자락길을 가 보면 ‘세금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됩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마음으로 만든 안산자락길이 모두가 좋아하는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 구민들과 함께 걷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

앞으로의 각오와 비전은?

서대문 지방정부는 복지, 경제, 문화, 환경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참신하고 획기적인 정책들을 선보여 왔지만 여타 지자체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정책들이 중앙정부 지원이 없이는 과감히 추진되기 어려운 한계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간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는데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과감한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운동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무한경쟁과 양극화로 삭막해진 우리사회에 ‘사람’과 ‘공존’의 철학을 담아 지속발전가능한 지방정부의 틀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신환철 기자  bodo@n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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