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추가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수령이 어려운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택배를 가장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운영하는 무인택배함이다.
성동구는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을 포함하여 성동구립도서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이든아이빌, 사근동주민센터 등 총 5개의 여성안심택배함을 운영 중이다.
여성안심택배함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직접 택배함에서 수령할 수 있어 물품 분실이나 택배 기사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없다. 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택배 도착 문자를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수령하면 된다. 48시간이 지나면 1일당 1,000원이 부과되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는 여성안심택배함 운영뿐만이 아니라 여성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 보안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여성안심택배함은 여성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므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 장소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이룸 기자
bodo@nd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