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5분만 투자하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오가든 스마트’가 그 주자이다.

사진출처 = 'Kickstarter

오가든 스마트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가정용 스마트 팜이다. 도시 근교나 농촌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용법은 이와 같다. 하단에 있는 원형 통에 발아를 위한 씨앗을 넣는다. 3주 후, 자라난 새싹을 상단의 원형 통으로 옮겨 성장시킨다. 보통 30~40일 후에 수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주일에 한 번, 5분만 투자해 물탱크와 농산물 점검만 하면 된다.

그 외, 농산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은 오가든 스마트에서 관리한다. 원형 통에 설치돼있는 LED 등은 자동으로 꺼지고 켜지며 농산물에 충분한 빛을 공급한다. 120W의 전력만 소비하기 때문에 유지비용도 문제없다. 자동 급수 시스템도 설치돼있어, 성장에 필요한 적정한 양의 물을 공급한다.

오가든 스마트는 가정용인 만큼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90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걱정 없이 1년 내내 재배할 수 있다. 직접 재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채소 구매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사용자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있어, 서로의 농작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배양토는 유기농 흙과 비료를 사용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낮춰준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오가든 스마트. 오가든 스마트에 대한 더욱 다양한 내용은 ‘Kickstarte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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