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체험모습(예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1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26일(금)까지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목1동 유니버설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목1동 유니버설 마을 만들기’는 신체가 불편한 이웃과 일반 주민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마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사업이다. 양천구에 소재한 진명여고와 목운중학교 학생들 중 지역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 30여명을 모집했다. 오는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강의와 실천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가 교육을 진행하고 사람중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제안사항을 모니터링 해 학생들에게 제안 내용과 관련된 선진사례를 제시하는 등 제안 내용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난 22일(월)에는 유니버설 마을과 편의시설 이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체험활동 및 기관견학 등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교육과 우리 동네에 불편한 점에 대해 찾아오는 1차 과제가 부여됐다.

이를 통해 24일(수)에는 1차 과제에 대한 발표 및 조별로 배치된 장애인권 교사와 함께 목1동에 소재한 지하철, 공원, 관공서, 버스정류장, 백화점, 소방시설 등을 돌아보는 지역사회 편의시설 유니버설 마을 탐험을 진행한다. 26일(금)에는 앞서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하고 유니버설 마을 만들기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명신 목1동장은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목1동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누구나 행복한 목1동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시는 임장섭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목1동 주민자치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목1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1동 주민센터(☎2620-395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