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더불어민주당, 송파3)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하여 어린이 시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은 지난 11일(목)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6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하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92명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지방자치와 의정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소개, 모의의회 개최,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 수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의의회에서는 「초등학교 왕따 없애기 조례안」이 논의되었으며, 찬반토론 후 전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되었다.

홍 의원은 모의의회에서「초등학교 왕따 없애기 조례안」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부결된 것을 두고, “서울시 의원들이 투표했으면, 아마 가결 되었을 것”이라면서, “굳이 조례를 만들어 제도적으로 강제하지 않더라도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으로도 왕따를 없앨 수 있다는 결정을 이끌어 낸 어린이시의원들의 의사결정 과정이 신선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최선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이자 사회를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개최된 청소년 의회교실을 계기로 시의원, 구청장, 국회의원, 대통령 등이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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