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인테리어, 웨딩, 기분 전환, 공기 정화 등 ‘식물’ 만큼 그 활용도가 다양한 것이 또 있을까? 특히 꽃은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종류가 다르고 그에 따라 색감, 향기, 모양 등이 다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과거 꽃은 특별한 날에만 구입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삶에 대한 생각이 다수 변화하면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꽃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꽃 그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펄세이플라워’는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강남의 한 꽃집이다.

상호명인 ‘Per Se’는 ‘그 자체가, 그 자체로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로부터 왔다. 펄세이플라워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꽃 그 자체로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고 있으며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개성이 담긴 색감으로 단순 장식품이 아닌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꽃다발, 꽃바구니, 화병꽂이, 플라워박스, 센터피스, 부케 등의 꽃과 관련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꽃을 직접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일들을 위한 플라워클래스, 인테리어 작업에서 가드닝이나 플라워 작업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공간장식, 요리와 접목한 강남플라워케이크, 윤택한 생활을 꿈꾸게 하는 플라워 향초에 이르기까지 ‘펄세이플라워’는 꽃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히 꽃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으로 자신만의 디자인적 요소를 발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왔다는 오지은 대표는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할 수 있는 분야는 상당히 넓다”라며 “꽃 상품 제작 뿐 아니라 공간 연출, 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워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꽃은 그 자체가 품고 있는 고유의 색감, 특유의 성질을 고려하여 쓰임새와 상황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작은 소품에서부터 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해 그 어떤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펄세이플라워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은 고객 분들과 나누고 싶다” (오지은 대표)
 

현재 오지은 대표는 펄세이플라워를 홀로 운영하며 전반적인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모든 고객들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꽃 사입부터 제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는 그녀는, 상품 판매는 물론 지친 일상 속에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취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1 맞춤 플라워클래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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