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뇌란 어떤 의미일까?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는 현대의 기술로는 해석이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기관이자,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재까지도 현대인에게 미지의 세계이다.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모)은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뇌과학 특집 강연과 문화행사를 7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뇌과학 특집은 삶의 모든 방향을 안내한다는 의미의 ‘뇌비게이션’을 주제로 하며, 뇌인지, 뇌신경, 뇌공학 등 뇌과학 연구의 주요 분야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과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뇌 과학 강연인 ‘뇌플릭스’와 뇌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인 ‘뇌맘대로, 보고심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7월 11일(목)부터 7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총 3주간 뇌과학 강연인 ‘뇌플릭스’가 진행된다. ‘뇌와 뇌를 연결하는 법(장동선 책임연구원)’, ‘향기를 맡는 뇌(문제일 센터장)’, ‘두뇌 탐험을 위한 뇌세포 입문(강진섭 책임연구원)’ 등 뇌과학 분야 전문가 3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7월 마지막주인 7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뇌비게이션 행사가 진행된다. 뇌를 주제로 한 전시물 스탬프 투어(뇌맘대로), 3D 입체공간 영상 관람(보고심뇌), 뇌 전시물 특별해설(뉴로투어), 뇌파 드론 체험(BMI)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뇌과학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시민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뇌과학 분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자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삶의 방향을 안내하는 뇌연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이 최신 과학분야를 보다 폭넓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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