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너지 환경문화투어 포스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2019년 지역에너지거버넌스 구축 사업 공모’에서 1위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화 정책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 공감대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공모에서 구는 지역에너지센터 기반구축 및 활성화 지원사업(1500만원),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1000만원) 두 개 분야에서 모두 선정되어 공모 최다 금액인 25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구는 지역에너지센터(도봉환경교실)의 에너지 관람시설 운영과 함께 청소년 에너지 도슨트 양성, 에너지 환경문화투어 ‘함께 그린 에코 도봉’, 기후변화대응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내고장 알기 환경탐사대,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함께 그린 에코 도봉’은 지역에 소재한 에너지와 환경문화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태양광 완구 만들기, 목공예, 꼬리명주나비 관찰 등 다양한 생태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에 대해 에너지 절약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통한 자발적인 에너지 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함께 그린 에코 도봉’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4일부터 10월 19일, 10월 26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도봉구홈페이지(www.dobong.go.kr→참여→인터넷 접수/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사람을 향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2018년 서울시 지역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에코 에너지 교실’, 우리동네 같이 가치투어 ‘에너지, 환경문화 투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에너지 정책 참여를 이끌어 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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