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일보건지소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만성질환 건강밥상’ 쿠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끼 식사로 간편식품, 인스턴트식품 섭취에 익숙해진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함이다.

‘만성질환 건강밥상’ 프로그램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다양한 제철 재료를 이용한 저염, 저당 조리법을 시연한다.

지난 3월 강일보건지소에서 주민 15명과 함께 만성질환 건강밥상 쿠킹 프로그램 진행

올해 3월부터 8주 과정으로 건강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6~7월 과정이 운영 중이다.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10월)에도 건강밥상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강일보건지소(강동구 아리수로93길 9-14)에서 영양사 및 조리강사의 강의로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대사증후군 검사 및 체력측정, 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다.

만성질환 건강밥상 쿠킹 프로그램에서 조리한 음식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강밥상 프로그램은 참여자 스스로가 건강한 한 끼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각종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밥상이 각 가정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거주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 보건지소팀(02-3425-687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