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받아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이하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일자리사업 국비 9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됐다.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지역일자리 한마당이다.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양시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민선7기 출범 후 ‘일자리가 풍부한 평화경제특별시’를 표방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2018년 고용률(만 15~64세)이 1.0%상향된 63.7%를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적경제, 노인, 여성 등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적인 수상을 했고, 고양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와 청년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해 고양시만의 맞춤형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양시가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2019년에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매달 2회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중심으로 전부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맞춤형 일자리정책의 발굴, 기업애로사항 해소, 민관산학 협치로 방향모색 등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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