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동장 김희령)에서는 5월 30일 통합사례 운영위원 및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가구 중 취약계층의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적절한 개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산동주민센터에서는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지역 내 복지관, 학교, 병원, 경찰서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과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교육은 조기정신증 지킴이란 주제로 약 15세에서 30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뚜렷한 정신 증상이 나오기 전 약 2년에서 5년 동안 전구증상을 나타내는 시기를 일컫는 조기정신증을 다루었으며 그 원인, 조기진단과 개입방법, 정신증에 대한 생각 및 경험을 나누며 실무자들의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구산동 김희령 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발굴· 관리되는 복지대상자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함으로 맞춤형 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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