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6,200㎡ 규모의 치유농장에서 허브, 자생화, 식용꽃을 심으며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치유농장’ 이 독거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외로움‧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학교 밖에서 위기를 겪는 청소년, 사회적 고민과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탈북민, 장애인과 장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텃밭활동, 심리극, 아로마테라피, 요리활동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육식물을 심으며 나와 주변 관계 돌아보며 고독감에서 벗어나 사회의 일환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학교 밖 청소년은 심리극과 연계하여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조각모음방법으로 알아보는 등 농업과 치유를 묶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1회기 시작 전 맥파로 누적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대상별로 고독감, 스트레스 대처 능력, 양육스트레스 등에 대한 조사후 교육 이후에 동일한 조사를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분석한다.

매 교육일정마다 10~4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수시로 교육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전화 02-6959-9350~1)로 문의하면 된다.

□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우리 주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치유농장에서 안정과 위안을 얻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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